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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콘 비아이 "위너는 고급 스포츠카, 우린 자전거"


입력 2017.05.22 15:33 수정 2017.05.23 09:19        부수정 기자
그룹 아이콘(비아이·김진환·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가 그룹 위너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비아이·김진환·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가 그룹 위너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

그룹 아이콘(비아이·김진환·바비·송윤형·구준회·김동혁·정찬우)이 그룹 위너와의 비교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아이콘은 22일 서울 합정동 YG엔테인먼트 사옥에서 새 앨범 '뉴 키즈: 비긴'(NEW KIDS : BEGIN) 발매 기념 인터뷰를 갖고 취재진과 만났다.

이날 위너와의 비교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비아이는 "위너 형들이 키가 크다"고 말했다. 이어 "위너 형들이 고급스러운 스포츠카라면 우리는 자전거 타고 다니는 느낌"이라고 웃었다. 그러자 바비는 "세단과 스포츠카인 거 같기도 하다"고 전했다.

컴백 소감을 묻자 비아이는 "새로운 마음과 퍼포먼스를 담아 열심히 준비한 앨범"이라며 "팬들 앞에 서게 돼 설렌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앨범보다 업그레이드된 무대를 준비했다"며 "너그러운 마음으로 음악을 들어주셨으면 한다"고 당부했다.

1년 만에 돌아온 아이콘은 '새로운 시작'과 '새로운 스타일'을 알리는 의미를 담은 '뉴 키즈(NEW KIDS)' 콘셉트로 올해 활발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이번 앨범엔 '블링블링'(BLING BLING)과 '벌떼(B-DAY)', 두 곡이 담겼다.

'블링블링'은 아이콘이 지니고 있는 특유의 에너지를 발산하는 곡으로 멤버들의 묵직한 랩과 중독성 있는 멜로디가 인상적이다. 작사·작곡·편곡은 비아이와 바비, YG 신예 작곡가 밀레니엄이 맡았다.

'벌떼'는 빠른 비트의 강한 힙합 성향의 곡이다. 기발한 발상과 무대 위 에너지가 기대되는 인상적인 노래로 아이콘 멤버들 각자의 개성을 잘 담았다. 비아이와 바비가 작사, 비아이와 YG프로듀서 인 에어플레이(AiRPLAY), 강욱진이 작곡을 맡았다.

앨범은 이날 오후 6시 공개된다.

부수정 기자 (sjboo7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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