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김현수 선발, 보란 듯이 안타…오승환 안타까운 블론


입력 2017.05.20 15:32 수정 2017.05.20 15:32        데일리안 스포츠 = 안치완 객원기자

토론토전 선발 출전해 선취점 물꼬 트는 안타

오승환은 시즌 두 번째 블론세이브 '3.32 ERA'

김현수 선발 출전서 안타. ⓒ 게티이미지 김현수 선발 출전서 안타. ⓒ 게티이미지

벤치 멤버로 격하된 볼티모어 김현수(29)가 모처럼의 선발 기회서 안타를 뽑아냈다.

김현수는 오리올 파크 앳 캠든 야즈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홈경기서 8번 좌익수로 나서 4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4경기 만에 선발 출전 기회를 잡아 안타를 생산한 김현수의 시즌 타율은 종전 0.235(51타수 12안타)로 소폭 상승했다.

김현수는 0-0이던 2회 1사 1, 2루의 첫 타석에서 상대 선발 투수 에런 산체스의 커브를 걷어 올려 우익수 앞에 떨어지는 깔끔한 안타를 만들어냈다. 김현수의 안타로 만루 기회를 잡은 볼티모어는 후속 타자 J.J. 하디의 중전 안타로 선취점을 뽑아냈다.

하지만 김현수는 4회 좌익수 뜬공, 6회 중견수 직선타, 8회 2루수 뜬공으로 멀티 히트와 인연을 맺지 못했다.

세인트루이스의 마무리 오승환은 시즌 두 번째로 블론 세이브를 기록했다.

오승환은 부시 스타디움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와의 홈경기서 5-4로 앞선 9회 등판했지만 상대 중심 타선으로부터 2루타 1개 포함, 안타 3개를 집중적으로 맞고 2실점 했다. 결국 팀은 5-6으로 패했고, 오승환이 패전(시즌 2패)을 떠안았다. 오승환의 평균자책점은 2.61에서 3.32로 뛰었다.

한편, 텍사스의 추신수는 디트로이트전에서 2타수 무안타에 그쳤으나 몸에 맞는 공으로 한 차례 출루했다.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58로 내려갔다.

안치완 기자
기사 모아 보기 >
0
0
안치완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