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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비디오판독 범위 ‘골O 오프사이드X’


입력 2017.05.19 22:27 수정 2017.05.19 22:29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지난해 12월 클럽 월드컵 이어 U-20 월드컵서도 활용

FIFA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는 U-20 월드컵. ⓒ 데일리안DB FIFA 비디오 판독 시스템이 도입되는 U-20 월드컵. ⓒ 데일리안DB

FIFA 비디오 판독 시스템(VAR-Video Assistant Referees) 도입이 U-20 월드컵 코리아의 성공적 운영에 기여할 수 있을까.

19일 전주월드컵경기장서 열린 VAR 설명회에서 FIFA 측은 "VAR이 심판의 올바른 판정에 매우 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일본서 열린 FIFA 클럽 월드컵에서 최초로 VAR을 선보인 FIFA는 이번 대회에서도 이를 활용한다. 연령대별 월드컵에 VAR이 도입된 것은 처음이다.

비디오 판독은 골, 페널티킥, 레드카드 등의 판정으로 제한된다. 오프사이드는 판독 대상이 아니다.

판정은 판독실에서 화면을 지켜보는 2명의 VAR 담당 심판이 오심이 발생할 경우 주심에게 이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그러나 VAR의 판정이 최종 결정을 내리는 것은 아니다. FIFA 측은 “최종 결정은 주심의 몫”이라고 말했다.

일각에서는 VAR 판정이 흐름을 끊을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를 내고 있지만, FIFA 측은 정확한 결정을 내리기 위해서는 감수해야 할 부분이라고 도입의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한편, U-20 월드컵은 20일부터 내달 11일까지 23일 동안 전국 6개 도시(인천·수원·천안·대전·전주·제주)서 펼쳐진다. 이승우-백승호 등이 출전하는 한국은 20일 기니와 1차전을 치른 뒤 23일 아르헨티나(전주), 26일 잉글랜드(수원)를 상대한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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