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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일국·박건형·바다, 윤석화 자선 콘서트 지원 사격


입력 2017.05.19 17:59 수정 2017.05.19 17:59        이한철 기자
윤석화 자선 콘서트 포스터. ⓒ 들꽃컴퍼니 윤석화 자선 콘서트 포스터. ⓒ 들꽃컴퍼니

배우 윤석화(61)가 입양기관과 미혼모 자립을 위해 꾸준히 실천하고 있는 자선 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만남'을 다음달 13일부터 18일까지 대학로 설치극장 정미소에서 개최한다.

윤석화는 지난 2003년 입양을 통해 아들을 품에 안은 것을 계기로 자선콘서트를 기획해 총 여섯 차례 공연을 열었으며, 수익금은 모두 기부해 왔다.

지난해 갈비뼈 골절이라는 큰 부상에도 불구하고 휠체어 투혼으로 9일간 무대에 올라 화제를 모은 윤석화는 몸이 회복되자마자 올해 첫 번째 공식 공연 일정으로 자선 콘서트를 기획한 것으로 알려졌다.

무엇이든 꾸준히 오래 지속한다는 것은 외롭고 힘든 일이지만 나눌수록 행복하다는 윤석화의 마음을 응원하기 위해 초호화 아티스트들이 게스트로 함께 오른다.

연극계 대모 박정자를 비롯해 최정원, 전수경, 박상원, 송일국, 이종혁, 배해선, 박건형, 바다, 카이, 윤공주 등 후배들이 발 벗고 나섰다. 윤석화의 부상투혼 속에 함께 '마스터클래스' 무대를 섰던 국보급 테너이자 팬텀싱어 우승자 김현수도 함께 한다.

뿐만 아니라 윤석화와 함께 동행해온 수많은 문화예술계 친구들이 기부를 위한 바자회와 경매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이번 자선공연에서는 한국 1세대 CF감독 이지송 감독을 필두로 만들어진 창작집단 51% 소속 신진작가들이 설치극장 정미소 건물 공간을 활용한 콜라보 미술 전시를 함께 기획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문화 예술 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고 있는 윤석화의 자선콘서트 '사랑은 계속됩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 만남'의 날짜별 게스트 라인업은 23일 오후 2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공개된다. 티켓은 예매 사이트 인터파크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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