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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50만원 미만 소액투자 55% 차지


입력 2017.05.19 14:13 수정 2017.05.19 14:13        배상철 기자
P2P금융 어니스트펀드 투자 금액대별 고객분포(1회당) ⓒ어니스트펀드 P2P금융 어니스트펀드 투자 금액대별 고객분포(1회당) ⓒ어니스트펀드


P2P금융 어니스트펀드는 2017년 1분기 기준 자사의 투자현황 분석 결과 1회 투자 시 50만원 미만을 투자하는 소액 건수가 전체의 55%를 차지했다고 19일 밝혔다.

이어 100만원 이상 500만원 미만이 22%, 50만원 이상 100만원 미만이 12%, 500만원 이상 1000만원 미만과 1000만원 이상 3000만원 미만이 각 5%, 3000만원 이상이 1%의 수치를 보였다.

어니스트펀드는 소액투자가 많아진 이유와 관련해 P2P금융을 적금처럼 이용하는 고객층이 많아졌기 때문으로 분석하고 있다.

아울러 장기화하는 경기불황으로 소액투자가 재테크의 새로운 트렌드로 떠오르면서 소액부터 부담 없이 투자해보려는 신규투자자의 수가 빠르게 늘고 있다는 점도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실제 매월 어니스트펀드 상품에 월 10~30만원 내외로 투자 중인 30대 직장인 정지혜씨는 “지난해 지인에게 P2P상품을 소개받고 처음 투자를 시작했다”며 “적금보다 수익률이 3배 가량 높고 정해진 날짜에 투자금이 들어오기 때문에 만족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서상훈 어니스트펀드 대표는 “젊은 직장인을 중심으로 P2P투자가 인기를 끌고 있다”며 “어니스트펀드는 금융 소비자의 수요에 발 맞춰 소액으로도 수익률과 안전성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는 P2P투자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상품을 다변화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배상철 기자 (chulch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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