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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의성 "가슴 후벼파는 연설, 문빠라 놀려도 좋다"


입력 2017.05.19 07:47 수정 2017.05.22 16:46        이한철 기자
배우 김의성이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김의성 인스타그램 배우 김의성이 문재인 대통령의 5.18 기념사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 ⓒ 김의성 인스타그램

배우 김의성(52)이 문재인 대통령의 5·18 광주민주화항쟁 기념사에 눈물을 흘렸다.

김의성은 18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노무현의 연설이 뇌를 뒤흔든다면 문재인의 연설은 가슴을 후벼파는구나"라며 "문빠라고 놀려도 좋다. 저런 연설을 하는 대통령이라니. 눈물이 멈추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김의성은 "아, 나 망한듯. 대통령의 기념사 들으며 쳐 울다니"라며 "6공화국의 마지막 대통령이 문재인이라서 다행이다. 정말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뿐만 아니라 김의성은 감동에서 빠져나오지 못한 듯 '임을 위한 행진곡' 가사를 트위터 메인 게시물로 지정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5·18 광주민주화항쟁 기념식에서 눈물을 흘리며 유가족을 위로하는 등 큰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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