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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류의 백분토론' 2% 아쉬움? 이번엔 다르다


입력 2017.05.18 07:11 수정 2017.05.17 19:11        이한철 기자

관객 아쉬움 털어내기 위해 결말 개연성 보완

'희대의 난제' 더 깊고 묵직한 막장토론 기대감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공연 사진. ⓒ 창작하는 공간
연극 '신인류의 백분토론' 공연 사진. ⓒ 창작하는 공간

'토론'이라는 색다른 포맷을 연극 무대로 끌어와 화제를 모은 '신인류의 백분토론'이 오는 19일부터 아트원씨어터 3관에서 개막한다.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한 방송의 백분토론을 모티브로 한 작품으로 지난 2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에서 한 차례 공연을 선보인바 있다. 짧은 공연기간이었지만, 토론이라는 신선한 포맷으로 연일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냈으며, 관객도 토론의 패널이 되는 이색적인 경험을 할 수 있게 해 호평을 받았다.

이번 공연에는 초연에 참여했던 진선규, 유연, 정선아, 이지해 등을 비롯해 김늘메, 오용, 홍우진, 조원석 등 새로운 배우들이 합류해 한층 업그레이드된 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신인류의 백분토론'은 묵직한 주제와 방대한 지식을 더욱 심도 있게 선보이기 위해 지난 공연에서 많은 관객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던 부분을 보완해 보다 완성도 높은 무대를 펼쳐 보일 예정이다.

작/연출을 맡은 민준호는 "이번 공연에는 방대한 지식과 묵직한 주제는 깊이 있게 전달하되, 다소 개연성이 부족했다는 지적을 받았던 결말 부분을 보완하는데 막바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색다른 공연을 경험하고 싶다면 공연장으로 찾아오시길 바란다"고 자신감을 보였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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