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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체스 멀티골 도운 외질, 선덜랜드전 최고 평점


입력 2017.05.17 14:19 수정 2017.05.17 14:21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알렉시스 산체스의 선제골 도움

산체스 멀티골 보다 높은 평가받은 외질. ⓒ 게티이미지 산체스 멀티골 보다 높은 평가받은 외질. ⓒ 게티이미지

아스날 플레이메이커 메수트 외질이 선덜랜드전서 최고 평점을 받았다.

아스날은 17일 오전(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17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34라운드 순연 경기에서 선덜랜드에 2-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승점 72를 기록한 아스날은 4위 리버풀(승점73)에 승점 1차이로 차를 다가서며 차기 시즌 챔피언스리그 진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갔다.

오는 주말 최종전에서 아스날이 마지막 경기를 무조건 승리한 뒤 리버풀이 비기거나 패하면 극적으로 4위를 차지하게 된다.

특히 이날은 후반 27분과 36분 연속 득점으로 멀티골을 기록한 알렉시스 산체스의 활약이 빛났지만 선제골을 도운 외질의 활약이 좀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경기 후 영국축구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외질에게 양 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인 9.4점을 부여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산체스가 8.2점으로 뒤를 이었다.

선덜랜드에서는 두 골을 허용했지만 수차례 선방쇼로 대량실점 위기를 막은 골키퍼 조던 픽포드가 9.1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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