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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18일 갤럭시S8 중국 시장 공개...점유율 회복 여부 관심


입력 2017.05.17 09:53 수정 2017.05.17 09:57        한성안 기자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참석 예정

중국 판매가, 한국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중국시장에 '갤럭시S8'시리즈를 공개한다. 사진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을 소개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오는 18일 중국시장에 '갤럭시S8'시리즈를 공개한다. 사진은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사장이 지난 13일 서울 강남 삼성전자서초사옥에서 갤럭시S8을 소개하는 모습. ⓒ 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8시리즈를 오는 18일 중국 시장에 공개한다. 갤럭시노트7 단종 이후 떨어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을 끌어올릴 지 관심이 집중된다.

17일 삼성전자와 관련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18일 중국 베이징에서 미디어데이 행사를 열고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를 선보인다. 행사에는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이 직접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지난 10일부터 중국에서 갤럭시S8·갤럭시S8플러스 사전 예약을 진행하고 있으며 오프라인 매장에서 체험행사를 열고 있다.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단종 사태 이후 중국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8.6%에서 3.3%를 기록하며 중국 시장 점유율 6위에 머물러 있다. 이번 갤럭시8시리즈 출시를 통해 잃어버린 중국 소비자들의 신뢰를 회복하느냐가 관건인 이유다.

고동진 사장은 지난달 13일 열린 '갤럭시 S8 미디어데이'에서 중국 시장의 중요성과 회복에 대한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사장)은 갤럭시S8출시를 알리며 "중국은 절대 포기할 수 없는 시장"이라며 "시간이 걸리더라도 차분하게 기다리며 점유율을 회복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갤럭시S8시리즈의 정식 중국 출시일은 25일 이다. 홍콩 판매가격과 견주어 봤을 때 중국 시장에서의 가격은 한국보다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S8이 5050위안(약 81만9000원), 갤럭시S8플러스가 5670위안(약 91만9000원), 6GB 메모리 갤럭시S8플러스가 6200위안(약 100만5000원) 으로 전망된다.

한성안 기자 (hsa08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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