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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소연, 세계랭킹 2위 복귀…리디아 고 넘을까


입력 2017.05.17 08:46 수정 2017.05.17 08: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킹스밀 챔피언십서 시즌 두 번째 우승 도전

유소연 세계랭킹 2위. ⓒ 게티이미지 유소연 세계랭킹 2위. ⓒ 게티이미지

1주일 만에 세계랭킹 2위 자리를 탈환한 유소연(27·메디힐)이 내심 1위 자리까지 넘본다.

유소연은 오는 19일(이하 한국시각)부터 나흘 동안 미국 버지니아주 윌리엄스버그의 킹스밀 리조트 리버코스(파71)에서 열리는 LPGA투어 킹스밀 챔피언십에 출전한다.

현재 상금랭킹 1위를 달리고 있는 유소연은 킹스밀 챔피언십에서 시즌 두 번째 우승과 함께 세계랭킹 1위 등극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선다.

유소연은 지난 16일 발표된 롤렉스 여자골프 세계랭킹에서 랭킹포인트 8.58점으로 1위 리디아 고에 0.23점 뒤진 2위를 달렸다. 격차가 크지 않아 킹스밀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순위가 뒤바뀔 수 있다.

이외에 세계랭킹 3위 아리야 주타누간(태국·8.56점) 역시 선두권을 바짝 뒤쫓고 있어 세 선수가 벌일 치열한 경쟁이 대회 내내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난해 킹스밀 챔피언십 우승자 주타누간의 거센 도전이 예상돼 대회 결과에 따라 상위권의 세계랭킹이 크게 요동칠 전망이다.

경쟁자들에 맞서는 유소연의 최대 장점은 꾸준함이다. 올해 7차례 대회에서 한 번도 톱10 밖으로 밀린 적이 없다.

여기에 유소연은 그린 적중률 1위, 평균타수 1위로 올 시즌 컨디션이 최고조에 달해 우승 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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