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일본 제재공조 비난…"무자비한 징벌로 일본땅 잿더미"

최종편집시간 : 2017년 10월 20일 22:25:01
북, 일본 제재공조 비난…"무자비한 징벌로 일본땅 잿더미"
북한 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에 이어 일본 겨냥해 맹비난
"미국 불장난소동에 키질…참혹한 패배만을 맛볼 것" 위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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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5-16 17:42
하윤아 기자(yuna1112@dailian.co.kr)
▲ 북한이 미국의 대북 압박에 공조하고 있는 일본을 겨냥해 "분별없이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자료사진) ⓒ평양=사진공동취재단

북한 국제문제연구원, 미국에 이어 일본 겨냥해 맹비난
"미국 불장난소동에 키질…참혹한 패배만을 맛볼 것" 위협


북한이 미국의 대북 제재·압박에 공조하고 있는 일본을 겨냥해 "분별없이 함부로 날뛰지 말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북한 국제문제연구원 아시아연구소는 '일본은 미국의 불장난소동에 키질하지 말아야 한다'는 제목의 글을 발표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6일 보도했다.

국제문제연구원 아시아연구소는 해당 글에서 "최근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한반도)에 전쟁의 불집을 터뜨리려는 미국의 무모한 도발책동에 입김을 불어넣으면서 정세를 극도로 격화시켜 저들의 불순한 목적을 달성해보려고 피눈(혈안)이 되어 날뛰고 있다"고 일본을 강하게 비난했다.

글은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대조선(대북) 전쟁책동에 쌍피리를 불어대면서 우리의 '위협설'과 '조선반도위기설'을 극대화하고 있는 데는 무엇보다도 군사 대국화, 해외침략 야망을 기어이 성취하기 위한 '대의명분'을 마련하자는 흉심이 깔려있다"며 일본 내 평화헌법 개정 움직임을 비판했다.

또 "일본반동들이 미국의 불장난소동에 키질하면서 조선반도 정세를 전쟁접경으로 몰아가고 있는 데는 일본특유의 교활하고 간상배적인 목적도 깔려있다"면서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에서의 전쟁을 학수고대하고 있는 것은 과거에 맛본 '쾌락'을 잊을 수가 없어 침략의 역사를 되풀이해보려는데 그 진의도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일본반동들이 '조선반도위기설'에 광란적으로 매달리고 있는 데는 국내의 이목을 우리 문제에로 돌려 반(反)아베 기운을 무마시키고 장기집권에 유리한 환경을 마련해보려는 추악한 목적도 은폐되어있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아울러 글은 "일본반동들이 미국을 등에 업고 조선반도에 대한 재침야욕을 추구하고 있는 것은 달라진 우리의 전략적 지위와 저들의 처지를 똑똑히 분간하지 못하는 정치저능아의 과대망상에 지나지 않는다"고 날을 세웠다.

그러면서 "일본당국이 푼수 없이 미국의 대조선 적대시정책 수행의 돌격대로 나서 조선전쟁 때와 같이 '황금소나기'를 맞을 어리석은 꿈을 꾸다가는 우리 혁명무력의 무자비한 징벌로 온 일본 땅이 잿더미로 화하는 참혹한 패배만을 맛보게 될 것"이라고 위협했다.[데일리안 = 하윤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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