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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리, 해설위원 데뷔 “후배들 가까이서 응원”


입력 2017.05.16 09:44 수정 2017.05.16 09:45        데일리안 스포츠 = 김평호 기자

6월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서 첫 선

박세리 해설위원 데뷔. ⓒ 게티이미지 박세리 해설위원 데뷔. ⓒ 게티이미지

‘한국 골프의 전설’ 박세리가 해설위원으로 돌아온다.

골프 전문 케이블-위성 채널인 SBS골프는 박세리가 6월 15일 개막하는 기아자동차 제31회 한국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마이크를 잡고 필드에 돌아온다고 16일 밝혔다.

박세리는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한국여자오픈을 시작으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및 주요 대회 해설을 맡아 시청자들을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10월 국내에서 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KEB하나은행 챔피언십을 끝으로 은퇴한 박세리는 “후배들을 더 가까운 자리에서 응원하고 싶어 해설위원으로 합류하게 됐다”며 “전문 해설위원은 아니지만 골프와 함께해 온 긴 시간 동안 선수로, 선배로서 마음과 몸으로 느껴왔던 경험을 바탕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해설을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박세리는 LPGA 투어에서 메이저 5승을 포함해 25차례 우승을 차지했으며 2007년 명예의 전당에도 입성할 정도로 한국 골프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지난해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는 대표팀 감독을 맡아 박인비의 금메달을 이끌기도 했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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