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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유리, 15일 깜짝 결혼…평생 동반자 프로골퍼 안성현


입력 2017.05.16 08:03 수정 2017.05.18 17:11        이한철 기자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결혼했다. ⓒ 에스엘이엔티 배우 성유리와 프로골퍼 안성현이 결혼했다. ⓒ 에스엘이엔티

걸그룹 핑클 출신 배우 성유리(36)가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15일 극비리 결혼했다.

16일 성유리의 소속사 에스엘이엔티는 "성유리가 15일 프로골퍼 안성현 씨와 부부의 연을 맺었다"며 "두 사람은 지난 4년 동안 진지한 만남을 이어 온 가운데, 서로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평생의 동반자로 함께 하기로 약속했다"고 전했다.

이어 "직계 가족들과 가정 예배로 식을 올렸으며, 한 가정을 이루는 축복된 순간을 도움이 필요한 분들과 함께 나누고자 예식 비용은 전액 기부했다"고 덧붙였다.

결혼식을 극비리로 진행한 것에 대해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서로에게 집중하며, 조용히 보내고 싶다는 두 사람의 뜻에 따라 결혼 소식을 미리 알려드리지 못한 점 양해 부탁드린다"고 설명했다.

한편, 성유리와 안성현 씨는 2013년 말 지인의 소개로 만나 연인으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성유리는 1998년 걸그룹 핑클로 데뷔했으며, 핑클 해체 이후에는 연기자로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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