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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미사일 도발…백악관 "더 강력한 대북제재 계기 될 것"


입력 2017.05.14 15:57 수정 2017.05.14 15:58        스팟뉴스팀

"북 미사일, 러시아 영토에 가까운 영향 미쳐…러시아 기뻐하지 않을 것"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규탄 성명을 통해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예고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규탄 성명을 통해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예고했다.(자료사진) ⓒ연합뉴스

"북 미사일, 러시아 영토에 가까운 영향 미쳐…러시아 기뻐하지 않을 것"

북한이 14일 탄도미사일 발사를 감행한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규탄 성명을 통해 더 강력한 대북제재를 예고했다.

백악관은 숀 스파이서 대변인 명의의 성명에서 "북한은 오랫동안 명백히 위협적인 존재였다"면서 "미국은 한국·일본과 긴밀한 협력 하에 이번 사건을 지켜보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성명은 이어 "미국은 동맹국들의 편에 서서 철통같이 책무를 다하고 있다"며 "모든 국가가 (이번 도발을) 북한에 대한 더욱 강력한 제재를 이행하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북한의 미사일 발사가 일본보다 러시아 영토에 가까운 영향을 미쳐 트럼프 대통령은 러시아가 기뻐할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한편, 우리 정부는 북한의 미사일 발사 직후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소집을 지시하고 대응에 착수했다.

일본 정부도 긴급 NSC를 소집해 북한의 도발에 대한 강력한 항의의 뜻을 밝히며 강력한 대북 압박 입장을 공고히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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