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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4월의 선수로 선정 "또 받고 싶다"


입력 2017.05.12 22:14 수정 2017.05.12 22:18        데일리안 스포츠 = 김태훈 기자

지난해 9월 이어 또 수상..아시아 선수로는 최초

손흥민이 EPL 사무국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이 EPL 사무국 선정하는 '이달의 선수상'을 수상했다. ⓒ 게티이미지

손흥민(25·토트넘)이 EPL 4월의 선수상을 또 수상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사무국이 선정해 발표한 '4월의 선수상'의 주인공이 됐다.

4월 6경기에 출전해 5골(1도움)을 터뜨리며 첼시 추격에 힘을 보탰던 손흥민은 맨체스터 시티 세르히오 아구에로(아르헨티나), 크리스털 팰리스 스트라이커 크리스티앙 벤테케(벨기에) 등 쟁쟁한 후보들을 제치고 수상했다.

지난해 9월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 시즌 두 번째 쾌거다. EPL 역사상 한 시즌에 이달의 선수상을 두 번 이상 받은 선수는 손흥민 포함 42명이다. 아시아 선수로서는 최초다.

손흥민은 4월의 선수로 선정된 후 EPL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믿기지 않는다. 투표해준 팬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더 열심히 뛰어 세 번째 상도 받고 싶다”고 말했다. 3회 이상 수상자는 18명에 불과하다.

EPL 이달의 선수상은 전 감독들을 비롯한 20명의 심사위원 채점 점수 90%, 인터넷 팬 투표 10%를 합산해 선정한다.

손흥민 소속팀 포체티노 감독도 6연승을 이끌며 4월의 감독상을 수상했다.

김태훈 기자 (ktwsc2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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