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FA 포그바 이적 관련 조사 착수, 이적료 얼마?

이적 성사된 뒤 에이전트 수수료에서 문제점 포착

FIFA 포그바 이적 관련 조사 ⓒ 게티이미지

국제축구연맹(FIFA)이 폴 포그바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이적과 관련해 조사에 나섰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0일(이하 한국시각) "FIFA가 포그바의 맨유 이적을 조사할 방침이다. 맨유 구단에 이적과 관련해 추가 정보를 요청한 상태"라고 전했다.

포그바는 지난해 여름 유벤투스에서 맨유로 이적한 바 있다. 이적료는 역대 최고액인 8930만 파운드(약 1311억원)였다. 더불어 주급 역시 EPL 최고 수준인 22만 769 파운드(약 3억 2413만 원)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최근 독일에서 발간될 '풋볼리크스-축구의 추악한 비즈니스'에 따르면 규모가 컸던 이적에 대해 밝혀지지 않은 내용들이 담겨있다.

문제는 이적이 이뤄진 과정에서 불거진 에이전트 수수료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포그바의 에이전트 미노 라이올라는 이적을 성사시키며 거액의 돈을 받게 됐지만 이에 대한 문제점이 포착된 것으로 전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