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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4층 선미에서 ‘사람 뼈’ 추정 2점 첫 수습


입력 2017.05.10 13:01 수정 2017.05.10 13:03        이소희 기자

현장수습본부, 10일 오전 8시 10분 경 발견…국과수 육안감식 ‘사람 뼈’ 추정

현장수습본부, 10일 오전 8시 10분 경 발견…국과수 육안감식 ‘사람 뼈’ 추정

세월호 선체 수색작업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 2점이 4층 선미에서 발견됐다. 선내 수색에서는 첫 유해 발굴이며, 지난 5일 침몰해역인 진도 앞바다 수중수색에서도 뼈 1점이 발견돼 현재까지 총 3점의 유해가 수습됐다.

10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는 이날 오전 8시 10분 경 세월호 4층 선미 좌현쪽(4-11구역)에서 지장물 제거와 선체 수색작업 중 사람 뼈로 추정되는 뼈 2점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현장수습본부는 발견된 뼈가 현장에 있는 국과수 전문가가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사람의 것으로 보인다고 추정, 원주에 있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본원에 뼈를 보내 정밀 감식을 의뢰할 방침이라고 전했다.

수습본부는 이날 4층(4-10구역) 천장 하부 절단작업 진행과 함께 진흙 분리 작업도 계속 진행하며, 침몰해역 수중수색 작업도 오후 1시부터 재개할 예정이다.

수색과정 중 현재까지 발견된 유류품은 총 1188점이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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