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19대 대선 출구조사] 담담한 표정의 바른정당 '지켜보자'


입력 2017.05.09 20:28 수정 2017.05.09 20:34        조정한 기자

팔짱 끼고 차분하게 출구조사 방송 시청해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출구 조사 결과가 7.1%로 발표되자 바른정당 당사에선 외마디 '우와' 소리가 나왔지만 대체로 팔짱을 낀 채 덤덤한 표정을 유지했다. ⓒ데일리안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출구 조사 결과가 7.1%로 발표되자 바른정당 당사에선 외마디 '우와' 소리가 나왔지만 대체로 팔짱을 낀 채 덤덤한 표정을 유지했다. ⓒ데일리안

유승민 바른정당 대선 후보의 출구 조사 결과가 7.1%로 발표되자 바른정당 당사에선 외마디 '우와' 소리가 나왔지만 대체로 팔짱을 낀 채 담담한 표정을 유지했다.

오후 8시 발표되는 출구 조사를 보기 위해 하늘색 선거 운동복을 입은 김무성, 정병국, 주호영 선거대책위원장을 포함한 지도부 등은 오후 7시 40분께 당사로 들어와 개표 방송을 위해 마련된 TV 앞에 착석했다.

이들은 출구 조사가 발표되기 전에 팔짱을 끼고 자신의 스마트폰을 보거나 동료 의원들과 SNS에 퍼지고 있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서 이야기를 나누기도 했다.

출구 조사 결과 유 후보가 7.1%의 득표율을 기록하자 한 의원은 실망한 듯 '말도 안돼'라고 동료 의원에게 속삭이기도 했다.

지역별 출구조사 발표가 끝난 8시 20분께 일부 선대위원들은 TV 앞을 떠나 당사 회의실에 들어간 상태다.

한편 유 후보는 출구조사 발표는 당사에서 보지 않고 개표가 끝난 이후 당사에 방문할 예정이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조정한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