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페이스북
X
카카오톡
주소복사

LIG넥스원, 회사채 시장 문 두드린다


입력 2017.05.06 15:47 수정 2017.05.06 15:47        유명환 기자

“내부 논의를 통해 알아보고 있는 중”

LIG넥스원이 자금조달을 위해 회사채 시장에 나온다. 전문가들은 기업 본업인 방위산업의 안정성이 수익 모멘텀으로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LIG넥스원이 5월 말 2000억원 가량의 회사채를 발행할 계획을 잡고 있다.

이는 회사채에서 발행액이 늘어나면서 시장에서는 일단 국내 기업들이 다시 발행시장에 복귀한 것으로 인한 것으로 풀이된다.

실제 3조원 가량의 자금이 회사채 시장에 유입되고 있다. KIS채권평가에 따르면 지난주(4월24~4월28일) 회사채 유통량은 3조372억원으로 집계됐다. 같은 기간 회사채 발행액은 2조9000억원으로 지난 3월 한달간 총발행금액인 1조2000억원보다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달 한달간 회사채 발행금액은 5조7780억원 수준이다.

이 같은 이유로 LIG넥스원이 회사채 시장에 눈을 돌린 것으로 풀이된다. LIG넥스원 관계자는 “회사채 발행에 대해 내부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도 “아직까지 일정, 규모 등 자세한 내용은 확정되지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관련기사
유명환 기자가 쓴 기사 더보기

댓글 0

0 / 150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