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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해역서 ‘사람 뼈’ 추정 유해 1점 발견


입력 2017.05.05 20:30 수정 2017.05.05 20:31        이소희 기자

전문가 육안으로 볼 때 ‘사람 뼈’ 가능성…정밀감식 의뢰

전문가 육안으로 볼 때 ‘사람 뼈’ 가능성…정밀감식 의뢰

수중수색 작업구역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수중수색 작업구역도 ⓒ세월호 현장수습본부

세월호 침몰 해역에서 사람 뼈로 추정되는 유해가 발견돼 정밀 감식을 실시할 예정이다.

5일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36분경 세월호 침몰 지점인 전남 진도군 병풍도 북쪽 3km 지점에서 수중수색 중에 잠수부가 길이 34cm의 뼈 한 조각을 발견했다.

이날 유해 발견은 세월호 인양 이후 실시하고 있는 특별수색 구역인 ‘SSZ 2’구역의 종방향 수색에서 발견하게 됐다.

수습본부는 국과수 전문가가 육안으로 감식한 결과 뼈의 형태와 크기로 미뤄 봤을 때 사람의 정강이뼈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고 국립과학수사원에 DNA 확인 및 정밀검사를 의뢰한 상태다.

정확한 DNA 분석 결과는 약 1달가량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소희 기자 (aswit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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