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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징주] 현대모비스, 잇따른 증권사 실적 부진 전망에 4일 연속 하락세


입력 2017.05.04 09:22 수정 2017.05.04 09:22        유명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1분기에 이어 2분기 역시 실적 부진을 이어갈 것이란 증권가 전망에 4일 연속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 03분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 현대모비스는 전장대비 500원(0.22%) 내린 22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증권과 IBK투자증권 등 각 증권사에서 현대모비스에 대해 2분기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부진이 심화할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임은영 삼성증권 연구원은 “1분기 현대모비스 매출액은 전년대비 0.8% 감소한 9조2677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9% 감소한 6687억원으로 컨센서스에 부합했다”면서 “A/S부문 호실적이 모듈부문 부진을 상쇄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임 연구원은 “현대·기아차 중국판매 부진은 경쟁심화와 상품경쟁력 저하가 근본 원인”이라며 “치적 리스크 완화만으로 판매 정상화를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상현 IBK투자증권 연구원도 “사드(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으로 중국 판매 부진이 이어지면서 주력 사업인 모듈·핵심부품 제조 분야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은 작년 같은 분기 대비 41.8% 감소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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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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