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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금리 인상 가능성 배제할 수 없다”-NH투자증권


입력 2017.05.04 08:57 수정 2017.05.04 08:58        유명환 기자

NH투자증권이 5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정책 결정기구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가 만장일치 금리동결에도 최근 성장률과 물가 둔화를 일시적으로 평가하며 6월 금리인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고 전망했다.

이날 구혜영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추가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단기금리의 상승 압력이 예상 된다”며 “최근 리츠시장의 특성은 시장금리 변동과의 역상관성이 더 강화됐다는 점으로, 시장금리가 상승 전환한 지난 해 하반기 이후 상관계수의 절대값이 더 커졌다는 점은 관심을 가질만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5월 FOMC 결과 6월 금리인상에 대한 경계감으로 단기금리는 상승압력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장기금리는 최근 경제지표 혼조세와 물가지표의 둔화 속에 트럼프 정부의 친 성장정책에 대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박스권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며 “따라서 장단기 스프레드의 축소 기조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므로 미국채 2/10년 Flatter 포지션을 유지하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분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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