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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 밸류에이션 찍고 상반기부터 상승세로 돌아선다”-HMC투자증권


입력 2017.05.04 08:44 수정 2017.05.04 08:44        유명환 기자

HMC투자증권은 한국전력에 대해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바닥을 찍었다며 매수 투자의견과 목표주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4일 강동진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한국전력의 1분기 실적은 매출액 15조6000억원, 영업이익 2조3000억원으로,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전망”이라며 “유연탄 가격 하향안정화가 지연되고 있고, 원전 가동률이 예상을 하회한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강 연구원은 “기저발전 확충과 원화 강세 영향으로 하반기로 가면서 감익 폭은 안정화 될 것”이라며 “지난해 3분기 일시적인 누진제 완화로 인한 효과가 약 4000억원 수준 반영되었던 것을 감안하면, 지난 11월 누진제 개편 효과는 상반기 중 대부분 반영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는 “2018년에는 2016~2017년 확보된 기저발전으로 발전 믹스가 개선돼 이익은 다시 개선되는 추이를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유명환 기자 (ymh753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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