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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연준 경기 낙관론 속 혼조 마감…다우 0.04%↑


입력 2017.05.04 08:18 수정 2017.05.04 08:20        박선영 기자

뉴욕증시에서 주요 지수는 애플의 아이폰 판매 부진과 연방준비제도의 경기낙관론 속에서 혼조세로 마감했다.

3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30은 전장보다 8.01p(0.04%) 상승한 20957.90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전장보다 3.04p(0.13%) 낮은 2388.13에, 나스닥 지수는 22.82p(0.37%) 밀린 6072.55에 거래를 마감했다.

연준은 이날 이틀에 걸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후 기준금리를 기존 0.75~1.0%로 동결한 후 1분기 설장 부진이 일시적이라고 평가하면서 6월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뒀다.

시가총액 대장주인 애플은 전일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9% 증가한 110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도 4.6% 늘어난 529억달러를 기록했다.

하지만, 아이폰 판매는 5076만대에 그쳐 전년 동기 5119만대에 미치지 못한 데다 전문가 예상치인 5200만대에도 미달했다.

한편,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6월 인도분은 전날보다 16센트(0.3%) 상승한 배럴당 47.82달러로 마감됐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7월 인도분 브렌트유는 33센트(0.7%) 상승한 배럴당 50.79달러 수준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박선영 기자 (sy031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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