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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T, ‘로라’ 기반 상품 3개 출시


입력 2017.05.01 09:57 수정 2017.05.01 10:03        이호연 기자

차량 접촉 시 문자 경고, 미아 찾기 제품 등

연내 50개 상품 및 서비스 출시 계획

SK텔레콤이 1일 협력사와 함께 로라망에 기반한 IoT 상품 3개를 출시했다. ⓒ SKT SK텔레콤이 1일 협력사와 함께 로라망에 기반한 IoT 상품 3개를 출시했다. ⓒ SKT

SK텔레콤은 자녀 및 반려동물의 위치를 쉽게 확인할 수 있는 기기인 ‘키코’와 충격 감지 센서 통해 실시간 차량 정보를 차주에게 알리는 ‘스마트톡톡’, ‘사물인터넷(IoT) 블랙박스’등 3개 제품을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테라링크 커뮤니케이션스(테라링크)와 SK텔레콤이 함께 선보이는 ‘스마트톡톡’은 차량 내부 앞 유리 쪽에 부착하는 형태의 IoT 기기이다. 스마트톡톡은 충격 감지 기능을 통해 운전자들에게 차량 접촉 시 알림 문자를 보내는 기기로, 운전자는 원치 않는 사고 발생 시 보다 빠른 대처가 가능해진다.

스마트톡톡은 B2B 형태로 판매를 시작했으며, 오는15일부터 제품 가격 6만9900원(VAT포함), 1년 사용료 1만6000원(VAT 포함)으로 온라인 매장인 11번가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사용료는 분기 4000원 요금제도 이용 가능하다.

모바일어플라이언스와 SK텔레콤은 단순히 화면을 녹화하는 기존 블랙박스의 기능을 강화해 외부로부터 차량 충격 발생 시 등록된 차주에게 문자메시지를 보내주는 ‘IoT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IoT 블랙박스는 통신 모듈 가격 및 이용로 부담으로 적용하지 못하고 있던 실시간 정보 알림 기능을 비용 강점을 가진 로라망을 활용해 월 1000원 대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IoT 블랙박스는 IoT 활용 기능 외에도 ADAS기능(차선일탈, 앞차추돌 알림)과 퀵부팅 시스템, IPS광시야각 패널 탑재 등 성능 면에서도 최고 수준이라는 설명이다. 제품가격은 39만9000원, 1년 사용료 1만7000원(제품가격 및 사용료 모두 VAT포함)이며, 전국 현대 폰터스 대리점을 통해 구매할 수 있다.

IoT파트너사인 솔루엠과 SK텔레콤이 선보이는 ‘키코’는 로라망을 기반으로 GPS위치정보를 확인할 수 있어, 어린 자녀나 치매노인은 물론 반려동물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열쇠고리 형태의 위치 확인 기기이다.

키코는 기존 제품군에 비해 크기를 줄여(W 23.3mm X L 104.6mm X H 12.5mm) 손쉽게 착용할 수 있게 디자인한 제품이다. 스마트폰에 설치된 전용 앱을 통해 키코를 부착하고 있는 자녀나 반려동물의 현재 위치 및 이동 경로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품 가격은 6만9000원(VAT포함)이며, 월 사용료는 1900원(VAT포함)으로 11번가 등 오픈 마켓과 SK텔레콤 직영점에서 구매할 수 있다. 전용 어플리케이션은 안드로이드 계열의 경우 구글 플레이에서 ‘키코’ 또는 ‘KEYCO’로 검색해 다운받을 수 있다. 아이폰의 경우는 5월 중순 이후 앱 스토어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지난해 6월 로라망 상용화 이후 이번 출시 제품들로 로라망 활용 상용화 제품 또는 서비스를 22 개로 확대했으며, SK텔레콤은 올해 내로 공공안전, 산업 분야의 서비스를 포함해 50종의 상품이나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이호연 기자 (mico91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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