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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오늘뉴스 종합] 비문(非文) 후보단일화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은?, 한국 대선판 뒤흔드는 트럼프 저의는…최대 수혜자는 누구? 등


입력 2017.04.30 17:00 수정 2017.04.30 17:00        스팟뉴스팀

▲비문(非文) 후보단일화 성공을 위한 필요충분 조건은?
5․9 대선이 종반전에 접어들면서 또 한 번의 분수령을 마주하게 됐다. 이달 12일 대선불출마를 선언하고 침묵을 지켜왔던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다시 대선정국의 한복판에 등장했다. 27일 밤 김 전 대표와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전격적으로 만났고, 다음날 안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개혁공동정부준비위원회’ 구상을 밝히면서 김 전 대표에게 위원장을 맡아줄 것을 요청했다. 김 전 대표도 사실상 이를 수락했다. 안 후보의 ‘개혁공동정부’ 구상은 당초 김 전 대표가 지속적으로 주장해왔던 것이다. 외견상으로는 안 후보가 제안하고 김 전 대표가 수락하는 모습이지만, 속내는 김 전 대표의 구상을 안 후보가 수용하고 이를 공개적으로 천명하여 김 전 대표의 입지를 살려주는 모양새다. 김 전 대표는 ‘준비위원회’를 국민의당 내부에 두지 않고 제3지역에 둘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 흔히 말하는 제3지대 가설무대를 설치하고 ‘연대와 연정’의 그림을 그리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한국 대선판 뒤흔드는 트럼프 저의는…최대 수혜자는 누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9일 앞으로 다가온 대한민국 대선판을 뒤흔들고 있다. 북한의 6차 핵실험 징후와 잇따른 미사일 도발 등을 이유로 핵항모인 칼빈슨호가 한반도 해역에 배치되는가 하면, 트럼프 대통령이 직접 사드배치 비용 청구와 한미FTA 재협상 카드를 꺼내들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의 말 한마디에 대한민국 대선판도가 술렁거리면서 각 후보들간의 명암도 뒤바뀌고 있는 분위기다.

▲김종인, "2018년까지 개헌 제7공화국 만들 것"…공동정부준비위원장 수락
김종인 전 더불어민주당 비상대책위원회 대표는 30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제의한 공동정부준비위원장직을 수락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대하빌딩 자신의 사무실에서 안 후보 제의에 대한 수락 기자회견을 열고 “개혁공동정부는 2018년 중으로 헌법 개정을 완료하고, 2020년 제7공화국을 출범시킬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개헌에 대한 국민투표는 내년 지방선거와 병행해 이뤄지지만, 제19대 대통령의 임기를 3년으로 단축하는 개헌을 추진하겠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안철수 "개 식용 반대…당선되면 유기견 입양"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 후보가 30일 개 식용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또 당선되면 청와대에 유기견을 입양하겠다고도 했다. 안 후보는 이날 오전 동물보호시민단체 '카라'와 가진 간담회에서 "개 식용에 반대한다. 단계적으로 금지돼야 한다고 본다. 구체적으로, 실제적으로 말로 그치는 게 아니고 실제로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대선주자 경제공약 점검]일자리, 증세, 규제개혁 등 경제성장 해법 제각각
내달 9일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주요 대선주자들이 거시경제 전반에 대한 공약으로 경제성장을 위해 일자리 창출, 증세, 규제개혁, 노동개혁 등을 주장했다. 경제성장을 위해 소득증대가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면서 일자리 창출에 역점을 두는 공약을 쏟아냈다. 일자리 창출과 관련해서는 정부 주도와 민간 주도 등으로 나뉘며 후보들마다 엇갈린 주장을 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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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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