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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 안전 조심'…5월 인명사고 가장 많아


입력 2017.04.30 14:54 수정 2017.04.30 14:54        스팟뉴스팀

서울시 소방재난본부 "등산객·어린이 안전사고 특별히 주의"

공휴일이 몰려 있는 5월에 인명구조 사고가 가장 많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 서울시 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서울에서 재난·안전사고로 소방구조대가 출동한 건수는 총 193만1121건에 달했다.

이 가운데 부상자가 발생해 인명구조에 나선 경우는 106만7513건이었다.

인명구조 사고를 월별로 보면 5월이 8.9%(9만4천938건)로 가장 많았다. 겨울인 1·2월과 봄이 오는 3·4월이 7.6∼8.2%인 점을 고려하면 급증한 것이다.

이는 근로자의날, 석가탄신일,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날, 부부의날 등 각종 기념일과 지역 행사 등이 많은 것도 사고 건수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5월 다음으로는 8월이 8.8%, 7월과 12월이 각각 8.7%를 차지했다.

소방재난본부 관계자는 "5월에는 야외활동이나 등산하기 좋은 따뜻한 날이 많아 야외활동이 증가하면서 사고 발생 위험도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어린이 교통·안전사고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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