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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황금연휴 시작…주요 고속도로·공항 여객 몰려 극심한 '혼잡'


입력 2017.04.29 11:04 수정 2017.04.29 11:08        스팟뉴스팀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객으로 17만여명 몰릴 전망

5월 황금연휴가 본격 시작된 토요일인 29일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5월 황금연휴가 본격 시작된 토요일인 29일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자료사진)ⓒ데일리안

인천국제공항, 해외여행객으로 17만여명 몰릴 전망

5월 황금연휴가 본격 시작된 토요일인 29일 주요 고속도로와 공항이 극심한 혼잡을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는 이날 전국 고속도로 예상 교통량이 487만대로 지난주보다 10만대 늘어날 것으로 보고 있다.

이 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고속도로 정체·서행거리는 296.2km에 달한다.

경부고속도로 부산방향 기흥동탄나들목에서 안성분기점까지 차량이 제 속도를 못 내는 등 정체가 빚어지고 있고 서해안고속도로 목포방향 발안나들목에서 행담도휴게소까지도 교통체증이 심한 것으로 집계됐다.

현재 지방방향으로 경부고속도로는 오전 11시께 천안~천안휴게소, 서해안고속도로는 같은 시각 서평택분기점~서해대교 구간이 가장 혼잡하고 영동고속도로는 오후 4시경 면온~둔내터널·여주~호법 구간이 가장 혼잡할 전망이다.

최대 소요시간은 서울을 기점으로 강릉까지 4시간, 부산까지 5시간40분, 광주까지 4시간20분, 대전까지 2시간40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해외여행 첫 관문인 인천국제공항에는 이 날 하루 17만 3708명이 몰릴 것으로 보인다. 도착 여객은 8만4400명, 출발 여객은 8만9308명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연휴 기간 출발하는 여객이 가장 많은 날을 수요일인 5월 3일로 예측했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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