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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건설, 영등포 신길뉴타운 '보라매 SK VIEW' 743가구 5월 분양


입력 2017.04.27 09:23 수정 2017.04.27 10:20        박민 기자

신길뉴타운 내 최고 입지 5구역, 1546세대 대규모 아파트

'보라매 SK VIEW' 조감도.ⓒSK건설 '보라매 SK VIEW' 조감도.ⓒSK건설

SK건설은 오는 5월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5구역(신길동 1583-1번지 일대)을 재개발해 선보이는 '보라매 SK VIEW'를 분양한다고 27일 밝혔다. 단지는 7호선 보라매역 역세권으로 신길뉴타운 내 최고 입지로 꼽히고 있다.

보라매 SK VIEW는 지하 2층~지상 29층, 18개 동 규모며 총 1546가구 가운데 일반에게는 743가구가 분양된다. 전용면적별로 기준 ▲59㎡ 64가구 ▲70㎡ 2가구 ▲84㎡ 601가구 ▲100㎡ 36가구 ▲117㎡ 36가구 ▲130㎡ 2가구 ▲136㎡ 2가구 등이다.

신길뉴타운은 서울 시내 뉴타운 가운데 두 번째로 큰 규모로 개발면적이 146만㎡에 달한다. 현재 7구역과 11구역은 아파트가 들어섰다. 특히 오는 4월부터 입주에 들어간 7구역 아파트(래미안 에스티움)의 경우 현재 프리미엄이 1억원 이상 이상 형성된 상태다.

특히 이번 5구역은 신길뉴타운에서도 가장 노른자위로 평가되고 있는 곳이다. 교육과 교통에서 최상의 주거여건을 갖췄기 때문이다. 초등학교(대방초)가 도보권으로 바로 맞닿아 있으며 중학교도 신설 예정이다. 또한 7호선 보라매역도 걸어서 이용 할 수 있으며 사업지를 지나는 여의대방로를 통해 여의도로 바로 이동이 가능하다.

신길뉴타운 인근으로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교통 지도를 새롭게 바꿀 대형 프로젝트가 두 개나 진행 중이다. '신림 경전철' 사업과 '신안산선' 사업이다.

신림 경전철 노선은 9호선 샛강역을 출발해 서울대역까지 가는 노선이다. 총 길이는 7.8km 구간에 11개 정거장이 들어선다. 특히 5구역 인근 보라매역이 환승역으로 개발되는 만큼 보라매역을 통해 7호선은 물론 신림 경전철도 이용이 가능하다. 개통은 2022년 예정하고 있다.

신안산선도 기대가 큰 사업이다. 안산을 출발해 KTX 광명역을 지나 여의도까지 오는 노선으로 43.6km에 총 15개 정거장이 생긴다. 특히 5구역 인근 신풍역을 통해 이용이 가능하며 2023년 개통 예정이다.

또한 신길뉴타운 5구역은 반경 2km 이내에 다양한 도심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신길뉴타운 내 영진시장과 사러가시장 등 전통 시장은 도보 생활권이다. 그리고 영등포역 인근 신세계 백화점, 롯데 백화점, 타임스퀘어, 이마트 등의 대형 유통시설 이용도 편리하다. 또 대형 의료시설인 한림대강남성심병원과 보라매병원도 가깝다.

여기에 도보권으로 이용이 가능한 공원도 많다. 영등포·신길 내에서 가장 큰 규모의 공원인 보라매 공원이 도보권 내 위치했다. 보라매 공원은 예전 공군사관학교 부지를 공원화 한 것으로 호수는 물론 다양한 체육시설이 있어 영등포와 신길 도심에서 가장 사랑 받고 있는 공원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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