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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여론조사] 정당 지지도에 못미치는 유승민·심상정 지지율


입력 2017.04.26 11:16 수정 2017.04.26 11:17        조정한 기자

<알앤써치 '국민들은 지금' 정기 여론조사>

바른정당 7.8% 유승민 4.6%, 정의당 7.1% 심상정 4.3%

조기 대선을 10여 일 앞둔 가운데 일부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정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당 지지율보다 10%P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알앤써치 조기 대선을 10여 일 앞둔 가운데 일부 대선 후보의 지지율은 정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고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당 지지율보다 10%P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알앤써치

조기 대선을 10여 일 앞둔 가운데 유승민 바른정당·심상정 정의당 대선 후보 지지율은 정당 지지율보다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경우 당 지지율보다 10%P 높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일리안이 의뢰해 여론조사 기관 알앤써치가 무선 100% 방식으로 실시한 4월 다섯째 주 정례조사에 따르면 정당 지지도는 더불어민주당 38.6% 국민의당 16.3% 자유한국당 13.5% 바른정당 7.8% 정의당 7.1% 순으로 나타났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4.3%), 유승민 바른정당 후보(4.6%)는 당 지지율보다 낮은 지지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고,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44.3%) 홍준표 자유한국당 후보(14.8%)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26.1%)는 정당 지지율보다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특히 안 후보의 지지율이 당보다 높은 수치를 보인 것에 대해서 김미현 알앤써치 소장은 26일 '데일리안'과의 통화에서 "당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김 소장은 "당보다는 인물이 우위에 있어서 그런 여론조사 결과가 나오는 것"이라며 "총선에서는 무소속 후보가 강세를 보일 수 있지만 대선에서는 당과 후보의 지지율이 비슷한 수치를 기록하거나 비슷하게 나타나는데 큰 차이가 난다는 건 당에 대한 신뢰도가 낮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정당 지지율의 경우 민주당이 2주 연속 하락했고 국민의당은 전 주 대비 1.3%P 하락했다. 반면 한국당은 동일기간 조사에서 소폭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23일부터 25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성인남녀 1772명을 대상으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 RDD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전체 응답률은 4.4%, 표본추출은 성과 연령, 지역별 인구 비례 할당으로 추출했다. 표본오차는 95%의 신뢰수준에 ±2.3%p다. 통계보정은 2017년 3월 말 행정자치부 발표 주민등록 인구를 기반으로 성·연령·지역별 가중값을 부여했다. 그 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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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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