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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순 회고록 논란' 검찰로…사실 여부부터 조사


입력 2017.04.25 18:25 수정 2017.04.25 18:27        스팟뉴스팀

대선에 영향 미치려는 의도 있는지·문 후보 명예훼손했는지 등

이른바 '대북결재' 내용이 담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이른바 '대북결재' 내용이 담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대선에 영향 미치려는 의도 있는지·문 후보 명예훼손했는지 등

이른바 '대북결재' 내용이 담긴 송민순 전 외교통상부 장관의 회고록 논란과 관련 검찰이 수사에 착수했다.

송 전 장관은 지난해 펴낸 자서전 '빙하는 움직인다'에서 2007년 노무현 정부 당시 유엔 총회 북한인권결의안 표결 과정에서 사전에 북한의 의견을 물었으며, 당시 청와대 비서실장이던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이에 관여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문 후보 측과 관계자들은 이 같은 주장이 사실과 다르다며 송 전 장관을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발했고, 해당 사건은 본격 수사대상에 올랐다.

서울중앙지검은 25일 문 후보 측이 고발한 해당 사건을 공안2부(이성규 부장검사)에 배당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송 장관이 내놓은 주장의 사실여부를 비롯해 대선에 영향을 미치려는 의도가 있는지, 문 후보의 명예를 훼손했는지 등을 집중 수사할 방침이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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