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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주혁, 마약 혐의에도 여유? "한판 붙든지"


입력 2017.04.25 07:41 수정 2017.04.28 17:25        이한철 기자
추가 기소 소식에도 여유로운 일상을 보낸 차주혁의 모습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 차주혁 인스타그램 추가 기소 소식에도 여유로운 일상을 보낸 차주혁의 모습에 비난 여론이 들끓고 있다. ⓒ 차주혁 인스타그램

배우 차주혁(본명 박주혁)이 마약 혐의로 추가 기소된 사실이 전해졌다.

24일 서울중앙지검 형사부는 엑스터시와 대마 등 마약을 사들이고 투약한 혐의(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로 차주혁을 추가기소했다고 밝혔다. 앞서 차주혁은 지난달 24일 대마 혐의로 기소된 상태였다.

하지만 차주혁의 일상엔 아무런 변화가 없다. 운동이나 휴가를 즐기는 모습을 SNS상에 공개하며 여유로운 일상을 보내고 있는 것.

심지어 추가 기소 소식이 전해지기 하루 전인 23일에도 차주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킥복싱에 열중하는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차주혁은 해당 영상과 함께 "괜찮은 여자는 남자가 있다. 괜찮은 남자는 운동을한다. 맘에 안 들면 한판 붙든지"라는 설명을 덧붙이기도 했다. 이밖에도 최근 지인들과 술자리를 즐기는 모습, 수영장에서 맥주를 마시는 모습 등을 공개하며 자신의 생활에 아무것도 달라진 게 없다는 것을 과시했다.

차주혁은 지난달 24일 첫 기소 소식이 전해진 뒤 방탕한 사생활에 대한 비난 여론이 높아지자 SNS 계정을 잠시 삭제한 바 있다.

한편, 차주혁은 지난해 3월 A씨로부터 대마를 건네받은 후 서울 서초동 아파트 지하주차장에 세워둔 자신의 차 안에서 대마를 피운 것으로 알려졌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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