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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소후보 TV토론회 조원진-남재준 '이심전심'


입력 2017.04.25 01:45 수정 2017.04.25 06:02        이충재 기자

"종북척결"에 한목소리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에서 군소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윤홍식 홍익당 후보, 김민찬 무소속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에서 열린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제19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토론회' 에서 군소후보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왼쪽부터 조원진 새누리당 후보, 오영국 경제애국당 후보, 장성민 국민대통합당 후보, 이재오 늘푸른한국당 후보, 김선동 민중연합당 후보, 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 이경희 한국국민당 후보, 윤홍식 홍익당 후보, 김민찬 무소속 후보. ⓒ국회사진취재단

'친박(친박근혜)' 조원진 새누리당‧남재준 통일한국당 후보는 24일 TV토론회에서 "종북척결"에 한목소리를 냈다.

두 후보는 이날 밤 11시 중앙선거방송토론위원회 주관 '비(非)초청 대상' 후보자 합동 TV토론에서 확고한 보수색채를 강조하며 이심전심 뜻을 같이 했다.

특히 조 후보는 "이번 대통령 선거는 잘못된 탄핵에 의해 이뤄졌고, 종북좌파 세력이 거짓 촛불 시위를 통해 박근혜 대통령을 엮었다"며 남 후보에게 "(박근혜·최순실의) 경제공동체란 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느냐"고 물었다.

이에 남 후보는 "경제공동체라는데 인정하지 않는다"고 동의를 표시했다. 남 후보는 박근혜정부 초대 국정원장을 지냈다. 조 후보는 이어 "5개월 동안 언론 등에서 마녀사냥을 했다. 일주일만 공정방송을 하면 제대로 밝힐 수 있다"고도 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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