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 6월 갈라 콘서트 개최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갈라 콘서트' 포스터. ⓒ 오디컴퍼니

뮤지컬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가 갈라 콘서트 개최를 확정지었다.

공연 제작사 오디컴퍼니는 "오는 6월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LG아트센터에서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갈라콘서트'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콘서트에는 '지킬앤하이드 월드 투어'의 주역 카일 딘 매시(지킬/하이드 역), 다이애나 디가모(루시 역), 린지 블리븐(엠마 역)이 참여한다.

'지킬앤하이드' 주요 넘버와 카일, 다이애나, 린지가 특별히 선곡한 곡들을 중심으로 채워질 콘서트는 총 18곡(예정)을 오케스트라와 함께 선보인다. 특히 뮤지컬 무대에서는 보지 못한 배우들의 새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무대가 될 전망이다.

오디컴퍼니는 "'지킬앤하이드 뮤지컬 갈라콘서트'는 17인조 오케스트라와 카일, 다이애나, 린지가 빚어내는 앙상블로 기존의 뮤지컬 무대와의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킬앤하이드 월드투어'는 세계 시장 진출을 목표로 구성된 월드 투어 프로덕션이다. 국내 크리에이터를 중심으로 브로드웨이 배우들을 기용해 기대를 모았으며, 지난해 12월 대구 공연을 시작으로 국내 8개 도시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고 올 3월부터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삼성전자홀에서 팬들과 만나고 있다.

특히 월드 투어 공연 기간 중 '지킬앤하이드' 누적 관객 125만 명을 돌파해 의미를 더했다.

다음달 21일 막을 내리는 '지킬앤하이드'에 대한 아쉬움을 달래줄 이번 갈라 콘서트의 티켓은 오는 28일 오후 2시 인터파크 티켓, LG아트센터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