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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메날두 순위는?


입력 2017.04.24 00:36 수정 2017.04.24 09:47        데일리안 스포츠 = 김윤일 기자

레알 마드리드 93승 49무 90패로 근소 우위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 게티이미지/데일리안 스포츠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 게티이미지/데일리안 스포츠

세계 최고의 축구 라이벌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가 233번째 ‘엘 클라시코’를 치른다.

레알 마드리드와 FC 바르셀로나는 2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 시각)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2016-17 프리메라리가’ 33라운드를 치른다.

양 팀 모두 우승 경쟁은 물론 엘클라시코의 특수성으로 인한 자존심 대결로 결코 물러설 수 없는 한 판 대결을 치를 예정이다.

승점 75의 레알 마드리드가 엘 클라시코서 승리를 거둔다면 사실상 우승에 쐐기를 박을 전망이다. 특히 UEFA 챔피언스리그서 100호골을 터뜨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건재함을 알리고 있어 존재만으로도 든든하다.

1경기 더 치른 바르셀로나(승점 72)는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챔피언스리그 4강행을 확정지은 것과 달리 유벤투스에 덜미를 잡혀 8강서 탈락하고 말았다. 여기에 네이마르가 징계로 인해 출전하지 못하는 것도 악재다.

지금까지 232차례(친선전 제외) 열린 엘클라시코에서 우세를 점하고 있는 팀은 93승 49무 90패로 근소하게 앞선 레알 마드리드다. 올 시즌 바르셀로나 홈에서 열린 리그 1차전에서는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역대 최다골 기록은 리오넬 메시가 지니고 있다. 바르셀로나 원클럽맨인 메시는 리그에서 14골, 슈퍼컵 5골, 챔피언스리그 2골 등 모두 21골을 레알 마드리드 골문에 퍼부었다.

2위는 레알 마드리드의 전설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다. 디 스테파뇨가 18골로 메시의 뒤를 잇고 있는 가운데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6골로 역대 3위다.

메시의 위대한 기록은 골뿐만이 아니다. 메시는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 어시스트(13개) 기록을 보유 중이며 푸슈카시 페렌츠와 함께 해트트릭을 2번이나 기록한 유이한 선수다. 32번의 엘 클라시코에 참전, 최다 출장 역대 9위에 올라있으며, 양 팀 현소속 선수 가운데서는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3경기)의 뒤를 잇고 있다.

호날두 역시 엘클라시코 관련 기록을 보유 중이다. 그는 2011-12시즌 코파 델 레이 1차전서 골을 넣은 후 이듬해 시즌까지 무려 6경기 연속 엘클라시코서 골을 이어갔다.


엘 클라시코 역대 최다골

1. 리오넬 메시 : 21골
2. 알프레도 디 스테파뇨 : 18골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16골
4. 라울 : 15골
5. 푸슈카시 페렌츠 : 14골
5. 세자르 : 14골
5. 프란시스코 헨토 : 14골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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