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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첫 분양 '충주 호암택지지구'…견본주택에 3만 2000여명 북적


입력 2017.04.23 16:28 수정 2017.04.23 16:43        박민 기자
충주 호암택지지구 내 우미건설 견본주택에 몰려든 방문객.ⓒ피알메이저 충주 호암택지지구 내 우미건설 견본주택에 몰려든 방문객.ⓒ피알메이저

올해 첫 분양이자 동시분양을 진행중인 충북 충주시 ‘호암택지지구’내 견본주택에 주말 3일간 총 3만 2000여 명에 이르는 인파가 몰렸다.

23일 우미건설(주)와 (주)두진건설에 따르면 동시 분양을 진행중인 양사 견본주택에는 지난 21일 문을 연 이후 주말까지 각각 1만 6000여 명의 관람객이 방문했다.

개관 첫날부터 입장 대기줄이 200여m 이상 이어지는 등 온종일 북새통을 이뤘으며, 두 견본주택이 위치한 연수동 일대는 몰려든 방문차량으로 주말 내내 교통 혼잡을 빚기도 했다.

내부 열기도 뜨거웠다. 각 사 견본주택을 방문한 관람객의 연령대는 젊은 신혼부부부터 노년층까지 다양했으며, 방문객 대부분이 상담을 받기 위해 긴 시간을 기다리는 등 적극적인 관심을 보였다.

분양관계자는 "‘호암택지지구’가 도심과 인접한 택지지구로, 다양한 생활 인프라는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까지 갖추면서 실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았기 때문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번 동시분양은 총 1743가구가 공급된다. 우미건설은 D-2블록에서 전용면적 84~119㎡, 892가구 규모의 ‘호암지구 우미 린 에듀시티’ 를, 두진건설은 B-5블록에서 전용면적 66~84㎡, 851가구 규모의 ‘호암 두진하트리움’ 을 선보인다.

충북 충주시 호암동·지현동 일대 74만여㎡ 부지에 조성되는 호암택지지구는 실수요자들이 선호하는 도심 내에 조성되는 택지지구라는 점에서 이목을 받고 있다. 호암지 생태공원과 대제지 등의 자연 환경은 물론, 기존 충주 도심의 학군과 편의시설까지 동시에 누릴 수 있어 기대감이 높다.

청약 접수는 오는 26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7일 1순위, 28일 2순위 접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민 기자 (myparkm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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