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 남한강변에 경비행기 추락…조종사 부상
이륙 3분 만에 엔진꺼저 비상 착륙 시도
23일 오전 11시 31분께 충북 단양군 별곡리 고수대교 남한강 변에 조모 씨(55)가 몰던 경비행기가 불시착했다.
조 씨는 불시착 과정에서 이마 등을 다쳐 가까운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생명에 지장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 씨의 경비행기는 사고 지점 인근 활공장에서 이륙한 뒤 약 3분 만에 엔진이 꺼져 남한강 변에 비상 착륙을 시도했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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