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올해 사상 최고가 경신 종목은 삼성전자

유가증권시장 주가상승률 36.13%, 코스닥 주가상승률 14.71%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종목은 삼성전자, 코스닥 종목은 SK머티리어즈가 차지했다. ⓒ한국거래소

올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코스피 종목은 삼성전자, 코스닥 종목은 SK머티리어즈가 차지했다.

한국거래소가 지난 1월 2일부터 4월 17일까지 유가증권시장 및 코스닥시장 상장종목별 사상 최고가 (종가기준) 경신 현황 등을 조사한 결과 올해 들어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874종목 중 37종목, 코스닥시장 1,175종목 중 81종목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 37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36.13%, 코스닥시장 81종목의 주가상승률은 평균 14.71%였다. 단, 올해 신규상장 종목, 매매거래정지종목 등은 조사대상에서 제외됐다.

주가상승률이 큰 업종별로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서비스업(9종목), 코스닥시장에서 금융(14종목) 업종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사상 최고가를 경신한 종목에는 시가총액 상위사가 다수 포함됐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삼성전자(1위), 삼성전자우(3위), 삼성바이오로직스 (24위), 두산밥캣(68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코스닥시장에서는 SK머티리얼즈(7위), 에스에프에이(10위), 원익IPS(18위), 톱텍(21위) 등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다.

또한 올해들어 주가가 상승한 종목은 유가증권시장 449종목(51.37%), 코스닥시장은 521종목(44.34%) 이었다. 주가상승률이 가장 높은 종목은 유가증권시장에서 아남전자(151.95%), 코스닥시장에서는 이화공영(102.49%)으로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