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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주말 작업 계속… 3층 일반인 객실 진입준비


입력 2017.04.23 11:19 수정 2017.04.23 11:20        스팟뉴스팀

3층 객실 선수에 진출입구 마련·우현에 사다리 설치

23일 일반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에 수색작업용 진·출입구가 뚫린다. (자료사진) ⓒ목포=사진공동취재단. 23일 일반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에 수색작업용 진·출입구가 뚫린다. (자료사진) ⓒ목포=사진공동취재단.

3층 객실 선수에 진출입구 마련·우현에 사다리 설치

미수습자 9명을 찾기 위한 세월호 선내수색 작업이 일요일인 23일에도 계속 진행되는 가운데 일반인 미수습자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세월호 3층 일반인 객실에 수색작업용 진·출입구가 뚫린다.

23일 정부합동 세월호 현장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부터 4층 A데크 선수쪽의 수색과 함께 전날 오후 추가 확보한 진출입구의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을 이어간다고 밝혔다.

또한 선체정리업체 코리아쌀베지와 해경·국과수·해수부 직원들은 이날 전남 목포신항 철재부두에 거치된 세월호 선체의 3층 선수 구역에 진·출입구를 새로 뚫는다. 구멍이 뚫리면 내부진입에 장애가 되는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이어진다.

세월호 3층 객실은 일반인 승객들이 머물렀던 곳으로 미수습자 권재근·권혁규 부자와 이영숙씨가 있을 가능성이 크다.

이밖에 이미 뚫려있는 4층 선수 진·출입구를 통해서는 단원고 학생 미수습자 수색이 계속된다. 널빤지 등 지장물을 제거하는 작업이 병행된다.

수색팀은 전날 전자기기(노트북충전기) 1점, 신발 11점, 의류 7점, 가방 1점 등 총 20점의 유류품을 수거했다. 전날은 휴대전화 등 영상저장장치는 나오지 않았다.

세월호 인양 후 전날까지 총 뼛조각 55개와 유류품 186점이 수거된 상태다.

스팟뉴스팀 기자 (spotnews@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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