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시에 위치한 한 아파트에서 화재가 발생해 주민들이 대피하는 소동을 빚었다.
22일 오전 9시 25분께 경북 예천군 호명면 경북도청신도시의 신축 중인 한 아파트 12층에서 불이 나 750만원(소방서 추산) 상당 재산피해를 냈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대에 의해 불은 오전 10시 10분께 꺼졌다.
소방당국은 외부공사가 끝나고 내부공사가 진행 중인 아파트 안 화장실에서 불이 시작됐다고 밝혔다.
경찰은 화재 당시 저층에만 작업자가 있었고 불이 난 12층에는 작업자가 없었다는 공사 관계자 진술을 바탕으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