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문재인이 직접 설명해야"

최종편집시간 : 2017년 11월 23일 00:22:10
안철수, 송민순 회고록 논란에 "문재인이 직접 설명해야"
<현장>민주당 '안보장사', '색깔론' 지적엔 "지도자 정직성과는 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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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록 : 2017-04-21 18:06
전형민 기자(verdant@dailian.co.kr)
▲ 안철수 국민의당 대선후보가 21일 오후 울산 중구 그린카기술센터를 찾아 친환경 전기자동차 등을 둘러보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민주당 '안보장사', '색깔론' 지적엔 "별개 문제, 지도자 정직성 부분"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선거 후보자가 21일 "문재인 후보는 지금 밝혀진 부분들에 대해서 직접 상세히 설명해야한다"고 주장했다.

재점화된 송민순 전 외교부장관 회고록의 '대북결재'에 대해 언급한 것으로 최근 송 전 장관은 '문 후보가 날 거짓말쟁이로 만든다'며 관련 메모지를 공개하고 억울함을 토로한 바 있다.

이날 부산과 울산을 아우르는 1박2일 지방 유세를 시작한 안 후보는 첫 유세지인 울산 롯데백화점 앞 집중유세에서 "그것이(상세히 설명하는 것이) 국민에 대한 도리"라며 이같이 말했다.

더불어민주당이 송 전 장관의 회고록과 관련한 국민의당의 공세를 '안보장사', '색깔론'이라고 비난하는 것에 대해서는 "이 문제는 그것들과 다르다"고 분명하게 선을 그었다. 그는 "(이 문제는) 지도자의 정직성에 대한 부분이고 북한에 대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안 후보는 또한 이날 방문한 울산 지역의 관심부족이 지적된 것에 대해서는 "우리의 지역공약을 보면 어느 당보다 충실하게 돼있다는 것을 아실 수 있을 것"이라며 지역 맞춤형 공약을 자신했다.

이어 "저는 일관되게 국민께 제가 가진 비전과 정책과 가치관과 리더십을 보여드리고 행동으로 옮기고 증명해서 국민의 평가를 받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 후보는 이날 오후 7시에는 부산 서면을 방문하고 부울경 집중유세를 이어간다. 주말인 22일에는 김해 봉하마을을 방문할 예정이다.[울산 = 데일리안 전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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