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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재 제주기관들 '런치 버스킹'으로 즐거움 선사


입력 2017.04.21 17:24 수정 2017.04.21 17:25        조정한 기자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 찾아줘 감사하다"

서울주재 제주기관 등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악 '런치 버스킹'을 열고 700여 명의 직장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서울주재 제주기관 등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악 '런치 버스킹'을 열고 700여 명의 직장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

서울주재 제주기관 등은 21일 서울 여의도에서 국악 '런치 버스킹'을 열고 700여 명의 직장인들에게 즐거움을 제공했다. 이 자리는 제주도를 찾는 중국 관광객이 급감한 상황에도 불구, 더 많은 국민들이 제주를 찾아주는 데 감사의 뜻으로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를 비롯해 제주개발공사와 제주관광공사 등 서울 소재 제주기관들은 이날 제주특별자치도 서울본부가 위치한 동우국제빌딩 앞에서 12시 20분부터 1시까지 거리공연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는 민요소리꾼 유현지, 조용주, 박원희, 제주출신 기타연주자 김나린, 제주출신 가야금연주자 고주연, 해금연주자 박유진, 콘트라베이시스트 이동혁과 첼리스트 윤소정 등이 출연하여 시민들에게 다채로운 연주를 제공하고 제주노래를 들려줬다.

공연은 젊은 춤꾼 백승민과 권아림의 한국무용을 끝으로 마무리됐으며, 청정제주의 대표주자인 삼다수와 제주 관광책자도 무료로 제공됐다.

특히 국회 방문 일정 중 행사에 참석한 김방훈 제주특별자치도 정무부지사는 "최근 제주도 관광객이 줄어들까 걱정했는데, 전국에서 수학여행과 관광을 많이 와주셔서 감사하다"며 "싱그러운 5월에 아름다운 제주로 초대한다"고 말했다.

조정한 기자 (impactist9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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