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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캠프 "안철수, '양자토론 동의' 받아오라"


입력 2017.04.20 18:48 수정 2017.04.20 18:49        이충재 기자

박광온 공보단장 "다른 세 후보 납득하면 하겠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월 3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경선토론회'에서 토론 시작 전 머리 손질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3월 30일 서울 목동 SBS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자 경선토론회'에서 토론 시작 전 머리 손질을 받고 있다. ⓒ국회사진취재단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캠프는 20일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양자토론 제안에 "얼마든지 좋다"고 밝혔다.

박광온 공보단장은 이날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안 후보의 양자토론 제안에 대해 진지하게 검토했다"며 "양자토론, 얼마든지 환영한다"고 밝혔다.

다만 박 단장은 "양자토론을 할 경우 다른 세 후보들과 지지자들이 납득할 수 있을지가 문제"라며 "안 후보 측에서 문제를 해결해오면 얼마든지 양자토론을 하겠다"고 했다.

앞서 문 후보는 안 후보의 '양자 끝장토론 제안'에 "안 후보는 토론을 말하기 전에 아직도 국민으로부터 준비된 정도라든지 여러 점에서 충분히 검증되지 않았다"고 거부 의사를 밝힌 바 있다.

이충재 기자 (cjl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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