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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보안원, 3분기 금융권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추진…사전검증 실시


입력 2017.04.20 16:42 수정 2017.04.20 16:42        배근미 기자

온라인 보안성 강화 '블록체인' 금융권 도입 테스트베드 추진

발굴사례 관련 사전검증 실시…기술 활용 혁신적 서비스 지원

올 3분기부터 온라인 거래 상 본인인증 및 결제 보안 강화 등을 위한 금융권 블록체인 테스트베드가 추진된다.

금융보안원은 P2P네트워크를 통해 관리되는 분산장부의 한 형태로 자료조작이 어려워 온라인 상 보안성이 한층 강화된 것으로 평가받는 블록체인의 금융권 도입을 위한 테스트베드를 구축해 올 3분기부터 운영에 나선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베드를 통해 보안원은 은행과 금투, 보험, 카드 등 금융권에서 발굴된 응용사례에 대한 사전검증을 실시해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 금융서비스 개발을 지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또 클라우드 등 다양한 환경을 구성해 향후 금융권의 블록체인 추진 시 고려해야 할 보안사항 및 규제개선 사항을 선제적으로 도출해 해결책을 모색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허창언 금융보안원장은 "블록체인 기술은 금융권이 4차 산업혁명 시대에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핵심기술"이라며 "금융권 블록체인 테스트베드 구축을 통해 새로운 규제환경에서 안전한 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책을 지원하고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혁신적인 금융서비스를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배근미 기자 (athena3507@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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