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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공공 인프라 전면 교체할 시점"...'뉴딜플랜' 발표


입력 2017.04.20 12:47 수정 2017.04.20 12:49        정금민 기자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에 50조원 투입하겠다"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0일 오전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23층 전망대를 방문해 'SOC 뉴딜정책' 팔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가 20일 오전 인천 경인항 통합운영센터 23층 전망대를 방문해 'SOC 뉴딜정책' 팔표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김나윤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 후보가 20일 경제 살리기 일환으로 '사회간접자본(SOC) 뉴딜 정책'을 발표했다. SOC란 간접적으로 여러 가지 생산 활동에 기여하는 자본으로 도로, 철도, 항만, 통신, 전력, 등을 일컫는 공공서비스이다.

홍 후보는 이날 오전 인천 경인 항 통합운영센터 전망대에서 정책 발표 기자회견을 열고 "30년 이상 노후 된 인프라는 이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크게 위협하는 시한폭탄으로 되돌아왔다"면서 "공공 인프라를 전면적으로 교체해야 할 절실한 시점"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뉴딜플랜에 따르면 총리실 산하 '공공 인프라 개선기획단'을 신설해 6개월 이내에 전국 소재 터널, 항만, 하천, 상하수도 등에 대한 전면적인 안전진단을 실시하고, 이를 토대로 '노후 인프라 재건 5개년 계획'을 수립한다.

홍 후보는 이를 위해 50조원 규모의 예산 투입을 구체적인 방안으로 제시했다.

이어 "뉴딜정책은 단순한 노후 인프라 교체가 아니라 첨단 정보통신기술(ICT)을 접목해 안전한 '스마트 인프라'로 고도화하는 계획이다"라며 "눈에 보이지 않는 지하와 수중 인프라에 ICT 센서를 부착해 지능형으로 사고를 방지하고 국민 의 불안을 없애줄 것으로 믿는다"고 밝혔다.

그는 "이처럼 홍준표의 뉴딜플랜이 대한민국의 희망이 될 것이라 확신하며 저를 찍으면 경제가 살아날 것 이다"라고 강조했다.

정금민 기자 (happy7269@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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