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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엠 "캡티바·올란도 단종 없다"


입력 2017.04.20 10:47 수정 2017.04.20 10:48        박영국 기자

올란도, 나들이철 맞아 특수 한창

캡티바, 재조조절 위해 임시 생산중단

쉐보레 캡티바.ⓒ한국지엠 쉐보레 캡티바.ⓒ한국지엠

한국지엠이 자사의 MPV 차량인 캡티바와 중형 SUV 올란도의 단종설을 부인하고 나섰다.

한국지엠은 20일 “올란도는 국내 MPV 시장에서 확고부동한 1위 자리를 유지하고 있데다, 최근 본격적인 나들이 철을 맞아 레저 차량으로 각광을 받으며 시장의 긍정적인 호응을 이어가고 있다”면서 “군산공장에서 생산되는 올란도의 제품 생산은 중단된 사실이 없으며, 탁월한 상품 가치를 바탕으로 입지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판매가 부진한 캡티바에 대해서도 “초과생산분의 장기 재고를 막고 고객 수요에 대응하고자 올해 들어 생산이 조절돼 왔으나 적정 재고 수준을 유지함에 따라 5월부터 생산을 재개한다”면서 “유러피언 친환경 디젤엔진과 아이신 6단 변속기를 장착하고 지난해 3월 새로 선보인 캡티바 신모델은 지속적인 고객 수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박영국 기자 (24py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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