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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TOX] MBC 사극 2연타?…'역적'→'군주'


입력 2017.04.19 11:35 수정 2017.04.19 11:36        김명신 기자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유승호 김소현 등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방영 예정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유승호 김소현 등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방영 예정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MBC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 MBC

MBC 새 수목드라마 '군주-가면의 주인'이 벌써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특히 현재 방영 중인 월화드라마 '역적'이 사극 장르의 고정 시청자층을 확보하면서 인기를 모으고 있는 가운데 그의 바통을 이어 수목극에서 그려질 사극 역시 주목을 받고 있다.

'군주'는 조선 팔도의 물을 사유해 강력한 부와 권력을 얻은 조직 편수회와 맞서 싸우는 왕세자의 의로운 사투와 사랑을 그린 드라마다.

역사적인 사실을 중심으로 재창조된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으로 유승호, 김소현, 엘, 윤소희, 허준호, 박철민 등 화려한 출연진이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유승호는 ‘군주’에서 고통 받는 백성을 구하기 위해 편수회와 맞서는 세자 이선 역을, 김소현은 타고난 인성이 긍정적이고 선하면서도 여인답지 않은 배포를 지닌 한가은 역을 맡아 연기 변신에 나선다.

허준호는 ‘군주’에서 조선을 좌지우지하는 최고 막후조직 편수회의 수장 대목 역을 맡아 연륜이 묻어나는 무게감 있는 열연을 펼친다. 극중 대목은 겉으로는 온화하게 웃고 있지만, 사람의 마음을 꿰뚫어보고 이를 자신의 이재에 이용하는 교묘한 인물. 나라의 흥망성쇠나 백성의 안타까운 죽음 따위는 개의치 않고, 오직 편수회의 중흥만을 꾀하는 행보로 세자 이선(유승호)과 팽팽한 대립각을 이뤄낸다.

윤소희는 편수회 대목(허준호)의 손녀인 김화군 역을 맡는다. 윤소희가 맡은 역인 김화군은 조선의 좌지우지하는 대목의 손녀로 오로지 자기 자신을 위해 사는 것에 익숙한 당당하고 도도한 여인이다. 특히 극중 소문과는 전혀 달리 영민하고 청량한 세자와 만나면서 그를 향한 지독한 짝사랑을 시작한다.

엘은 극 중 천재적인 두뇌와 불의 기운을 가진 백정의 아들 이선 역을 맡아 극의 또 다른 중심 인물로 활약할 예정이다.

첫 방송을 앞두고 주인공 유승호와 김소현의 첫 촬영신이 공개된 가운데 제작진은 “유승호와 김소현은 운명의 시작을 알리는, 보기만 해도 심장이 멎을 것 같은 ‘첫 만남’을 가슴 떨리는 설렘 그대로 완벽하게 표현해냈다”며 “정치와 멜로가 조화를 이루는 ‘하이브리드 팩션 사극’이라는 장르를 개척하게 될 유승호와 김소현이 어떤 열연을 펼치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밝혔다.

'군주, 가면의 주인'은 '자체발광 오피스' 후속으로 오는 5월 10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김명신 기자 (sini@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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