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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릴 미' 이창용 '숨멎' 무대 장악력…뜨거웠던 관객 반응


입력 2017.04.18 07:25 수정 2017.04.18 07:36        이한철 기자
배우 이창용이 뮤지컬 '쓰릴 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창용이 뮤지컬 '쓰릴 미'를 성황리에 마쳤다. ⓒ 씨제스엔터테인먼트

배우 이창용이 뮤지컬 '쓰릴 미' 마지막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다양한 작품을 통해 탄탄한 실력을 인정받으며, 뮤지컬계에 입지를 다지고 있는 이창용은 16일 뮤지컬 '쓰릴 미' 10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 무대를 성공리에 마쳤다.

'쓰릴 미'(연출 박지혜/제작 달 컴퍼니)는 미국 전역을 충격에 빠트렸던 전대미문의 살인사건을 모티브로 한다.

뮤지컬계의 스테디셀러로 자리매김한 이 작품은 두 명의 주인공이 펼치는 두뇌 게임, 밀도 높은 감정 표현, 흥미진진한 갈등 구조 등으로 많은 관객의 지지를 받고 있다.

이창용은 섬세한 감성과 뛰어난 두뇌를 지닌 천재 '나'(네이슨 레오폴드)로 분해 특유의 섬세한 보이스와 밀도 높은 연기력을 선보여 공연 내내 호평이 이어져왔다. 매 공연마다 러닝타임 90분을 꽉 채우는 존재감으로 무대를 장악했다는 평이다.

이창용은 "'쓰릴 미' 10주년 기념 공연에 좋은 스태프들, 배우들과 함께할 수 있어 더없이 행복했다"며 "초연 때는 긴장했던 기억이 많은데, 이번 무대에서는 매번 다른 느낌으로 연기하려 노력을 많이 했다. 대사 하나, 동작 하나까지도 세밀히 준비했다"고 이번 무대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어 이창용은 "무대가 이렇게 재미있다는 걸 다시금 느끼게 해준 고마운 작품이다. 매번 무대에서 행복했다. 기회가 된다면 또다시 '쓰릴 미' 무대에 서고 싶다"며 첫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소감을 전했다.

공연을 본 누리꾼들은 "숨멎보이스! 역시 이창용!" "섬세한 연기, 그 와중에 강한 존재감! 또 보고 싶은 이창용의 쓰릴미 무대!" "엄지척 이창용! 가창력은 물론, 연기력까지 어메이징!"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쓰릴 미' 10주년 공연을 성공리에 마친 배우 이창용은 차기작을 준비 중이다.

이한철 기자 (qurk@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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