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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갤러리아, 광교에 '40년 노하우' 담은 백화점 연다


입력 2017.04.06 09:56 수정 2017.04.06 10:00        김유연 기자

2019년 완공…'경기남부 상권' 중심지 성장 기대

40년 노하우 총집결…신개념 프리미엄 백화점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조감도.ⓒ한화갤러리아 갤러리아백화점 광교점 조감도.ⓒ한화갤러리아

2019년 완공…'경기남부 상권' 중심지 성장 기대
40년 노하우 총집결…신개념 프리미엄 백화점


한화갤러리아가 수원 광교에 신개념 프리미엄 백화점을 열고 본격적으로 경기 남부권 공략에 나선다.

한화갤러리아가 경기도 수원 광교 컨벤션복합단지에 2019년 완공을 목표로 갤러리아 광교점(가칭)을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갤러리아는 광교점을 연면적 15만㎡(4만5000여평, 지하 6층~지상 12층), 영업면적 7만3000㎡(2만2000여평) 규모로 오픈해 새로운 랜드마크로 탄생시킬 계획이다. 총 면적 8만1000㎡(2만4500여평) 규모의 대지에 국제 회의가 가능한 컨벤션 센터, 47층 규모의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270여개의 객실을 보유한 호텔, 아쿠아리움 등과 더불어 갤러리아 백화점이 들어선다.

수원·용인·화성·오산을 포함한 경기 남부권은 인구 증가율이 국내에서 가장 높은 지역으로 2019년에는 현재 부산시 규모(350만명)로 인구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소매 시장 규모 역시 부산시 수준(12조730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는 지역이다.

갤러리아 광교점은 세계적인 건축 디자인을 내세워 백화점 건물을 지역의 랜드마크로 만들겠다는 포부다. 이를 위해 베이징 CCTV 사옥, 타이페이 퍼포밍 아트센터, 이탈리아 프라다 파운데이션 등 글로벌 건축계가 주목하는 다수의 건물을 설계한 건축가 램쿨 하스와 협업을 진행한다.

아울러 갤러리아는 광교에 40년 백화점 영업 노하우를 총집결해 확고한 중장기 성장 모멘텀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한화갤러리아는 1979년 한양쇼핑센터 영동점(현 갤러리아명품관 WEST)을 개점한 이래 대전 타임월드, 천안 센터시티, 진주점, 수원점 등을 오픈했다.

한화갤러리아 관계자는 "갤러리아 광교점은 백화점 사업 40년의 역량을 총집결 탄생하는 기념비적 상징성을 내포함은 물론 중장기 백화점 사업성장의 강력한 추진 동력이 될 것"이라며 "매번 국내 최초의 컨셉과 차별화된 공간으로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준 브랜드 '갤러리아'의 아이덴티티를 담은 갤러리아 광교점을 통해 백화점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김유연 기자 (yy9088@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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