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벚꽃시즌 본격 개막…봄맞이 데이트하기 좋은 서울 벚꽃 명소는?


입력 2017.03.31 16:49 수정 2017.03.31 16:55        박진여 기자

4월 1일~9일 여의도 봄꽃축제…여의도 일대 경유 버스 연장운행

4월 8일~12일 서울대공원 벚꽃축제…"음악이 스며든 축제의 장"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데일리안

4월 1일~9일 여의도 봄꽃축제…여의도 일대 경유 버스 연장운행
4월 8일~12일 서울대공원 벚꽃축제…"음악이 스며든 축제의 장"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

올해 서울의 벚꽃은 4월 2일 개화할 예정으로, 서울대공원은 여의도보다는 1주일 정도 늦고 수도권에서는 거의 막바지에 피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서울대공원은 오는 4월 8일부터 12일까지 5일간 호수둘레길에서 벚꽃축제를 개최한다.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서울시 제공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서울시 제공
이번 벚꽃 축제는 '소나타가 흐르는 벚꽃 호수길' 이라는 주제로 호수 둘레길을 따라 펼쳐지며, 벚나무 길 곳곳 피아노가 설치돼 누구나 연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특히 서울랜드, 렛츠런파크, 과천시청, 국립과천과학관과 공동으로 진행돼 같은 기간 해당 곳곳에서 다양한 벚꽃길을 만나고, 스탬프를 모으는 스탬프 투어도 즐길 수 있다.

송천헌 서울대공원 원장은 "찬란하게 벚꽃이 핀 호수 둘레길에서 많은 시민들이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벚꽃축제를 준비했다"며 "재개장한 서울대공원에서 사랑하는 사람들과 즐겁고 화사한 5일간의 시간을 맞이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 시내 벚꽃 명소인 여의도 봄꽃축제가 4월 1일부터 9일까지 9일간 개최된다.

이에 서울시는 봄꽃축제 기간 중 관람객이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주말동안 버스막차연장, 지하철 9호선 증회운행 등으로 시민들의 편의를 도모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3월 31일, 4월 1일, 4월 7일, 4월 8일 밤 여의도 일대를 경유하는 버스를 1시 20분까지 연장 운행한다. 운행이 연장되는 시내버스는 총 28개 노선으로, 여의서로 인근 △여의도환승센터 △국회의사당역 △순복음교회 정류소 등에서 막차가 1시 20분에 차고지로 출발한다.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서울시 제공 성큼 다가온 봄에 본격 벚꽃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서울대공원에서 벚꽃을 주제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돼 눈길을 끈다.(자료사진) 서울시 제공

국회의사당역을 경유하는 지하철 9호선의 경우 축제기간 인파가 가장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4월 8일~9일 13시~20시에 하루 72회씩 증회 운행한다는 방침이다. 여의도·여의나루역을 경유하는 5호선과 당산역을 경유하는 2호선은 현장상황에 따라 필요시 비상편성 준비차량을 증회 운영한다.

버스 막차운행 정보는 서울교통정보센터 '토피스' 홈페이지 또는 120 다산콜센터에서 확인 가능하다.

이상훈 서울시 교통정책과장은 "축제기간 중 여의도 일대 통행에 불편이 없도록 통제구간 정보를 사전에 확인하고, 축제를 관람하러 오는 분들께서는 대중교통을 이용해 안전하고 여유롭게 즐기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박진여 기자 (parkjinyeo@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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